굴포천천히... 공정한 카나페만들기

인천공정무역협의회 전문위원 최정희

공정무역 물품소개와 판매

2024년 10월. 12일, 인천시 부평구에서 /굴포천천히/ 행사가 진행되었다.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북콘서트,공연, 판매, 체험을 마련하였다. 산책을 나온 주민들을 비롯하여 행사의 의미를 알고 찾아온 시민들로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썬오아시스협동조합은 이날 공정한 카나페만들기와 공정무역 커피시음으로 인천시 공정무역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공정한 카나페만들기는 대한민국우리밀 크래커에 페루바나나, 팔레스타인 아몬드, 파키스탄 건체리, 콜롬비아 초콜릿을 올려 만드는 간식으로 세계지도를 통해 생산지와 생산자를 직접찾아 보고 그들의 입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후변화로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는 바나나, 전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곳에서 생산되는 아몬드, 고산지대 소농들이 생산하고 가공하는 건체리, 강제 아동노동을 근절하는 초콜릿... 그리고 수입밀 소비로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우리밀까지. 간식하나를 만들어 먹는데 이야기가 많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진지하게 공정무역이야기를 들어주어 고맙다

썬오아시스협동조합 국장, 송연숙님이 과테말라 걱정이 인형과 스리랑카의 코끼리똥 종이로 만든 노트를 판매하고 있다.

인천시가 공정무역도시라 자랑 스럽다.

인천시는 우리나라 최초 공정무역도시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공정무역 제품과 필요성을 알리고 구매가 가능하도록 힘쓰고 있다. 썬오아시스협동조합은 2024년 2월부터 인천시공정무역협의회에 가입하여 8월부터 인천시 공정무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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