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검색

[시민기자단] 공정무역 뱅쇼 만들기_공정무역 차담회를 다녀오다.

작성자 사진: Lily WeLily We

최종 수정일: 2023년 12월 14일


공정무역도시 인천 블로그 시민기자단 위소연


<공정무역 뱅쇼 만들기 차담회 웹자보, 제공 : 인천아이쿱생협>

인천시민과 함께 하는 공정무역 차담회 내용은 공정무역 와인을 이용한 뱅쇼 만들기이다.


* 2023 인천시 공정무역 차담회 *

- 대상 : 인천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사전접수 필수 (선착순 OO명)

- 장소 : 우리의주방 (부평구 길주로 602번길 18 103호),

부평구 굴포천역 근처에 있는 공유주방에서 진행된다고 한다.

- 준비물 : 200ml 이상 담을 수 있는 빈용기

- 내용 : 공정무역 와인을 이용한 뱅쇼 만들기, 참가비 없음 + 뱅쇼 200ml


뱅쇼를 직접 만들 수 있다니, 구글 링크로 신청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참여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 뱅쇼(vin chaud)는 프랑스어로 '따뜻한(chaud) 와인(vin)'이란 뜻으로, 와인에 여러 과일과 계피를 비롯한 향신료를 넣고 끓여 만든 음료수를 말한다. 제조 과정에 끓이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와인의 알코올은 거의 증발하여, 무알콜 음료수에 가까워진다. 유럽에서 널리 마시는 음료이며,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보통이나, 여름에 차갑게 마시기도 한다. (출처. 나무위키)

2023년 10월 17일(화) 인천광역시, 인천공정무역협의회 주관, 인천아이쿱생협에서 주최하는 공정무역 차담회에 참여하다.


<사진 : 위소연>


차담회 장소에 들어서자마자 우리를 반기는 것은 “아이쿱 공정무역은 따뜻한 이음이다” 라는 문구이다. ‘공정무역은 따스함이고, 연대, 설렘이구나.’


< 다양한 공정무역 물품, 사진 : 인천아이쿱생협>

한쪽에 공정무역 물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차담회 시작 전 지인들과 공정무역 물품 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시된 물품은 (인천 공정무역 커피) 트룬 커피, (히말라야 미네랄 빙하수를 먹고 자란) 공정무역 건체리, 공정무역 바나나, 공정무역 유기농 밀크쏠트 초콜릿, 공정무역 유기농 다크 커피 초콜릿, 공정무역 민트사탕, 공정무역 책, 코끼리똥종이수첩, 수공예 볼펜 등등이다.

* 트룬커피는 인천광역시와 인천공정무역운영위원회, 인천공정무역협의회가 태국 치앙라이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요크커피협동조합과 공정무역협약을 체결하고 직거래로 생산·판매하는 인천공정무역제품이다.


금일 공정무역 차담회는 한지영 강사님(인천아이쿱생협 공정무역 강사단장, 인천공정무역협의회 전문위원)이 전체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실 예정이다.

1부, 공정무역 뱅쇼 만들기

강사님이 들려주는 뱅쇼 이야기를 시작으로, 준비해주신 레시피대로 참여자들이 직접 [공정무역 뱅쇼 만들기]에 도전해본다.

[재 료] 와인 1병, 사과 1개, 배 1/2개, 귤 2개, 시나몬스틱 2개, 정향, 팔각, 통후추 약간

[만드는 방법]

1. 준비된 과일을 깨끗하게 씻어 슬라이스 형태로 자른다.

2. 와인 1병을 냄비에 붓고, 과일과 재료들을 넣어 강불에 끓인다.

3.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 30분간 더 끓인다.

4. 과일이 투명해지면 마스코바도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5. 불을 끄고, 체에 걸러 병에 넣는다.

6.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10일 이내 먹는다.













<뱅쇼 만들기 레시피(1항), 사진 : 인천아이쿱생협>












<뱅쇼 만들기 레시피(2항), 향신료 재료, 사진 : 위소연>


< 차담회 장소에는 아이쿱의 웰컴공정무역파티 와인 교안이 비치되어 있다. 사진 : 위소연>

Q. 뱅쇼, 얼마나 두고 먹어도 되나요?

A. 10일 안에 드셔야 해요.

냉장 보관하다가 전자레인지에서 1분~2분 데워서 따스한 뱅쇼 섭취를 추천합니다.

2부, 와인과 공정무역 이야기

2차 레시피 이후 뱅쇼가 만들어지는 동안, 공정무역 강의를 듣는 시간으로 차담회는 운영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공정무역 와인 소개, 사진 : 인천아이쿱생협>

와인의 역사, 공정무역 와인, 공정무역, 공정무역 특징, 기후위기, 공정무역과 ESG경영, 공정무역마을운동까지, 처음 듣는 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강의는 이야기로 전해진다.

인도 커피 생산자 이야기로 들려준 세계공정무역기구(WFTO), 공정무역 단체가 지켜야 하는 10가지 원칙은 실례로 다가온다. 덕분에 참여자들은 공정무역을 더 잘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공정무역 이야기가 있다.


2024년에도 공정무역 차담회가 열릴 예정이오니, 꼭 신청하세요. 인천 시민 여러분~

◎ 다음은 공정무역 차담회 참여자들의 소감이다.

  1. 이성숙 :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정무역이란 단어를 들었다. 정말 좋았다. 선생님께서 말 씀을 잘 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왔다.”

  2. 이옥자 : “공정무역 교육을 듣고 이렇게 좋은 공정무역 물품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3. 이용철 : “공정무역 물품으로 만든 뱅쇼와 카나페까지 함께 먹으니, 고급스러운 브런치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선생님께서 공정무역을 잘 가르쳐주신 덕분이 다.”

  4. 김수현 : “오늘 정말 뜻깊은 날이다. 함께한 지인들도 새로운 경험이었고 정말 좋았다고 한다.”

  5. 조은욱 1 : “와인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이렇게 공정무역 스토리텔링으로 들을 수 있어서 보는 시각이 달라졌어요. 뱅쇼를 정말 오랜만에 먹는데, 강사님 강의 덕분에 더 맛있었습니다. 자연드림에 공정무역 와인 판매하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와인의 역사를 들으니 고디바 초콜릿처럼 정말 가치가 올라갔어요.”

  6. 조영미 : “나름 열심히 공정무역을 실천한다고 생각을 하지만, 자꾸 잊는다. 차담회를 통해서 공정무역을 좀더 깊이 있게 알게 되었다. ‘아! 맞다. 공정무역 단체가 지켜야 하는 원칙이 이것이다.’ 라면서 다시 재정비하고, 공정무역을 실천 하고자 하는 욕구를 조금 더 불사르는 시간이 되었다. 뱅쇼도 열심히 만들고 공정무역 공부도 하고, 공정무역 먹거리도 즐기고 알찬 시간이었어요. 감사합 니다.”

  7. 조은욱 2 : “공정무역의 개념과 인천이 공정무역을 지향하는 우리나라 최초 도시임을 알게 되어 자부심을 갖게 되었어요. 생산자부터 소비자까지 골고루 나눔과 분배와 이익이 소유되는 이야기를 듣고 공정무역 마크가 있는 제품을 소비 해야겠다는 다짐도 해보았습니다.”

  8. 임소연 : “우리만 잘 사는 게 아니라 공정무역을 통해서 같이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감사하다.”

등 차담회에 참여한 이들의 공정무역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돋보였다.


<함께 만든 뱅쇼를 재활용 용기에 담다, 사진 : 위소연>


<한지영 강사님(뒷줄 왼쪽)과 공정무역 차담회 참여자들, 사진 : 인천아이쿱생협>

와인을 통한 공정무역 이야기로 신선하게 인천시민에게 다가왔듯이, 앞으로도 공정무역의 사람 이야기, 다양한 공정무역 물품 이야기가 시민들 사이에서 회자될 것이 그려진다. 2024년에도 공정무역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더불어 홍보 활동이 다양하게 이루어져 인천광역시 내에서 공정무역마을운동이 더욱 더 확산되리라 기대하는 바이다.


작성일 : 2023.12.06.(수) 작성자 : 위소연


조회수 18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