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와인으로 여름을 시원하게 !!
- 오연환 전문위원
- 10월 11일
- 2분 분량
인천공정무역협의회 전문위원 오연환

2025년 계양구 공정무역단체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녹색소비 공정무역물품체험 교실이 8월 21일 목요일 12시 30분~14시 책마을작은도서관에서 지역주민과 책마을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공정무역교육은 3만 7천개 이상의 공정무역 제품 중 와인을 소재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와인에 대한 나의 소비가 세계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즉, 와인생산을 위해 포도농장에 사용되는 농약이 환경과 지역 건강에 미치는 영향, 포도농장에서 일어나는 노동착취와 인종차별 등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와인이 만들어지기까지 벌어지는 일 VS 공정무역와인이 생산지와 환경, 생산자와 지역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두 번째는 공정무역이 개인의 소비를 넘어 공정무역마을운동으로 전환되는 과정과 인천이 우리나라 공정무역마을운동을 어떻게 리드하고 있는지에 대한 역사와 현황, 그 속에서 최초의 공정무역 자치구 계양구가 차지하는 위치에 대해 알아보았다.

세 번째는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 실천의 모범으로써 환경과 인권 지속가능한 발전에 앞장서서 실천하는 공정무역마을운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인천시민으로써, 계양구민으로써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

마지막으로 소비자로써 공정무역 와인을 사용한 시원한 여름 음료인 샹그리아 만들기 체험을 통해 맛과 건강은 물론 환경과 인권, 지속가능한 발전을 ‘탄소중립 녹색소비 공정무역’을 통해 실천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감 UP!!

모두를 만족시킨 공정무역와인으로 샹그리아 만들기 어떻게 할까?
샹그리아는 집에서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우선 생협에서 제철 과일인 유기농 복숭아와 청귤, 블루베리, 여름 사과를 구매한다. 준비한 과일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볼에 담는다. 볼에 유기농 오렌지쥬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공정무역 레드와인을 붓고 입 맛에 따라 마스코바도 설탕을 조절해 넣는다. 설탕이 잘 녹도록 저어준 다음 병에 담아 24시간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후 먹기 직전에 탄산수와 얼음을 넣어 마시면 된다. 샹그리아를 마실때 우리밀 크래커와 공정무역 초콜릿, 건과일, 견과류를 함께 준비하면 여름밤 가벼운 홈파티가 준비된다.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샹그리아로 상쾌하게 보내보자.

책마을작은도서관 회원 김민영 씨는 공정무역와인 샹그리아 만들기 체험을 마치며 “공정무역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서로를 잇는 연대와 나눔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공정무역와인 샹그리아만들기 물품체험은 계양구 마을공동체 달고나교육이 계양구내 성인 대상 공정무역교육으로 진행한 결과 책마을작은도서관 외 계양구진로진학교사협의회, 효성중학교 교직원, 마을공동체 손봉기, 작전서운동주민자치회가 체험에 참여했으며 체험한 분들 모두 높은 만족도로 내년에도 공정무역물품체험에 꼭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보다 다양한 공정무역물품체험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공정무역제품을 쉽게 접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공정무역제품체험이 많아지길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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